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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유행 주의보! 증상과 예방법 확인
1. A형 간염(hepatitis A)
최근 뉴스와 인터넷에서 계속 언급되는 A형 간염 바이러스(HAV)는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간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A형 간염은 유행성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으로 나타납니다. 환자의 분변에서 배출된 바이러스가 2차적으로 물이나 식품에 오염을 일으켜 감염되는 것으로, 본래 A형 간염은 개인위생 관리가 잘 되지 못하는 나라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자란 30-40대에서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 A형 간염 증상은?
A형 간염에 감염되면 약 15~45일,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진 후에 몸살감기처럼 38℃ 이상의 고열, 피로감, 메스꺼움, 복통, 식욕감퇴, 구토 등의 1차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의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보이면서 검은색 소변(콜라색), 탈색된 대변 등의 전신 가려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만약 전신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항체는 생기지 않고,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간경변증, 간경화 심지어 간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A형 간염은 우리가 쉽게 걸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많이 더운 여름에는 유행처럼 간염으로 집단 발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약 15~45일, 4주 정도 이내에 발열 또는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을 가지고 있는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서 감염 확진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A형 간염 예방은?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화장실이나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만으로도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A형 간염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미리 A형 간염 예방접종하는 것이 큰 도움을 줍니다.
과거에는 어린이 A형 간염 예방접종이 없었기에 현재 30-40대 이상인 분들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안 했을 경우가 있습니다.
A형 간염은 개인위생을 통해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여러 특수상황에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도 손쉬운 방법입니다.
A형 간염은 현재 치료제가 없지만 예방 백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항체가 없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분들은 적극적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A형 간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A형 간염은 1회 접종으로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4. A형 간염 언제 예방접종 시기는?
▶ 소 아 :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6~12개월 (백신에 따라 6~18개월) 후 2차 접종
▶ 성 인 : 6~12개월(백신에 따라 6~18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접종 후 면역은 20년 이상 지속됩니다.
5.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어디에서 받을까요?
'에이~ 설마 내가 걸리겠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예방접종을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혜민병원과 같이 체계적인 멸균 시스템을 갖추어 청결을 기본으로 한 곳에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