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번호
02-2049-9000검진 예약 및 문의
02-2049-9084외래진료시간
건강증진센터 업무시간 검진 마지막 접수시간은 오전, 오후 업무종료 1시간 전입니다.
혈관건강을 위협하는,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의미하는 이상지질혈증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정도에 비례하여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도 같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 관리를 함으로써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 원인으로 알려진 것을 1차 요인과 2차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 요인은 직접적으로 지질의 상승을 일으키는 유전적요인, 성별 등이 있으며 2차적 요인은 간접적으로 지질의 상승을 유발하는 것으로 식습관, 과체중, 임신, 당뇨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간경변증, 약물복용 등이 있습니다.
① 유전적요인
유전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② 성별·연령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성·남성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③ 식사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동물성 지방, 잦은 음주 등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하게 합니다.
④ 과체중·운동부족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같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부족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하게 합니다.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은 대부분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안 보이다가 장시간 고지혈증을 앓게 되면 합병증으로 눈에 보이게 됩니다.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동맥경화증, 뇌졸중, 말초동맥폐쇄질환, 협심증, 급성심근경색 등이 있습니다.
① 혈전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
② 혈관이 완전히 막혀 머리 혈관까지 막히는 뇌졸중
③ 다리 혈관이 막히는 말초동맥폐쇄질환
④ 심장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협심증, 급성심근경색
고지혈증은 초기에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선별을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고지혈증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는 필수라는 것입니다.
고지혈증 검사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최소 12시간 이상 금식을 한 후에 채혈을 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혈액 검사 후
고지혈증 검사 결과가 총콜레스테롤은 240mg/dL 이상, 중성지방은 20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은 16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은 40mg/dL 미만 이 중 한 가지에 해당된다면 고지혈증이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검사 결과지를 받아보면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상지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총 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중성지방을 묶은 것을 말합니다.
① LDL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 혈관벽에 쌓여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입니다.
② H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 예방하기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③ 중성지방
중성지방은 음식을 섭취한 과잉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되는 것으로 평소에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에 방출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④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HDL을 하나로 묶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고지혈증 예방
고지혈증은 앞에서 말했듯이 보통 증상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선별검사는 필수로 하셔야 합니다. 20대 이상의 모든 성인의 경우와 심혈관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 젊은 연령부터 검사를 내과에 방문하여 고지혈증 검사,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고지혈증 검사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식사요법과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고지혈증을 앓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들은 비교적 안전한 편으로 부작용은 대부분 약을 먹기 시작한 초기에 나타납니다. 약물치료를 시작한 초기에는 간기능 검사를 비롯하여 몇 가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치료에 있어 가장 올바른 방법은 꾸준한 운동입니다. 식사 후 걷기, 가벼운 산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매일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한다면 3대 대사성 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압약처럼 목표 수치에 도달하였다고, 약 복용은 자체적으로 멈추면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듯이 계속 먹어야 하는 약입니다. 만약 건강 관리를 잘 하면서도 목표 수치로 도달하였다면, 담당 주치의와 약 복용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