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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병원생활 "구매과 의공기사 김현우"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혜민병원 구매과에서 의료기기를 담당하고 있는 의공기사 김현우입니다.
“원래 하시던 업무는 어떻게 되고,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변경된 점이 있으신가요?”
의공기사는 의료기기의 구매부터 수리, 예방점검 및 유지보수부터 폐기까지 의료기기가 병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나갈 때까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직업입니다.
또한 부서실무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진료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직무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내 방문 환자는 물론 부서실무자 모두 긴장된 환경 속에서 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된 환경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의료기기의 구매는 어떤 장비가 효율적이고 안전한지 조금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검토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수리 및 교육도 실시하며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보람을 느끼시나요?”
원내 모든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장비에 대한 다양한 불편함을 해결해드릴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비록 직접적으로 환자를 대면하지는 않지만, 부서에 필요한 새로운 장비 구매를 진행하거나, 고장난 장비의 수리를 진행한 후 안전하게 동작하는 장비들을 보면서 힘든 일들을 잊게 됩니다.
저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환자들과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코로나19의 종식이 끝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긴 장마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습니다.
원내에서 가장 힘든 분들은 아무래도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진료부서이겠지만, 진료에 차질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서포트 하겠습니다. 서로 격려하며 파이팅 넘치는 혜민병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우 (혜민병원 구매과 의공기사)